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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왜 발명 공모전을 개최했을까?

발명하는
광고인들

# 아이디어의힘
# 발명훈련
# 광고인

지난해 제일기획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명생활’이라는 타이틀로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두 달간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직원 수 3분의 1에 이르는 412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고회사에서 왜 발명 공모전을 개최했을까요?
직접 발명을 해본 직원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1회용품을 ‘2회용’으로 바꿔 불러요.
1회용이라고 부르면
한번 쓰고 버려야 할 거 같잖아요.
그런데 2회용이라고 부르면,
한번 더 재사용하게 되고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으면
압축공기가 전달돼서
책상 위 화분에 꽃이 피는 허리쿠션이에요.
직장인, 학생들의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손 모양으로 만든 효자손이에요.
현대 사회에서 바쁜 생활에 치이다 보면 자식들은 연락드리기도 어려운데, 부모님은 하염없이 기다리시잖아요.
자식들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따뜻한 마음까지 가득 담긴
이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제일기획에서 지난해 실시한
사내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생활’에서 나온 직원들의 아이디어입니다.

제일기획의 비즈니스는 매체나
현장에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인데,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면서
생각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는 훈련이 필요해졌습니다.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는 공모전을 기획한
취지를 위와 같이 밝혔습니다.


광고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그 아이디어를 정리된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광고인들의 일입니다.
이제는 생각의 표현을 넘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서 눈에 보이는 결과물까지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자체발광'(자체적으로 발명하는 광고인)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표현해보는 과정이 하나의 놀이이자 훈련이었다는 건데요.

“사소한 상상조차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해 묻고 의견을 더하며 아이디어가 발전했어요.
불현듯 떠오른 아이디어를 서로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졌고요.”



“평소 재미있는 '발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발상이 일상에 조금 더 닿게 되면 의미 있는 발명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게 됐어요.”



공모전에 참가한 직원들의 소감입니다.

아이디어 발상을 기본으로 하는 비스니스 특성상,
제일기획은 사내 곳곳에서 발명생활과 비슷한 성격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습니다.
1973년 창립된 이래, 직원들의 창의성을 끊임없이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기업문화로 내려왔지요.

그 결과 작년 한해 동안에만 유수의 글로벌 광고제에서 150여 개의 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아태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 2019'에서는 삼성화재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 캠페인이 3개의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일기획에서는 앞으로도
발명생활 공모전처럼 웃고 즐기면서,
아이디어 발상을 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인다’
제일기획의 슬로건입니다.

불편을 바꿀 작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나요?
생각에서만 멈추지 말고
그 아이디어를 직접 발명으로 연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움직일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