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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 기념행사

세계를 이끌어갈 IP인재
한 자리에 모이다

# 지식재산세미나
# 세계지식재산권기구
# IP전문가

제10회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 기념행사’가
지난 11월 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2010년부터 KIPO, WIPO, KAIST와 함께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과정의 1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각국 지식재산 전문가의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특허청(KIPO), 세계 지식재산권 기구(WIPO),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교육을 제공하는 ‘IP 파노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 지식재산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WIPO 공동 국제교육과정은 전 세계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총 161개국 약 8,000명이 온라인으로 교육과정을 수강하였다.


한-WIPO 공동 국제교육과정은 ‘IP 파노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3단계 공동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3단계의 오프라인 세미나로, 1, 2단계의 온라인 교육의 우수 수료생과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4일간 국제 비즈니스를 위한 지식재산권 활용전략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천세창 특허청 차장과 WIPO 쉐리프 사달라 선임국장,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온라인 교육과정 우수 수료자, 지식재산권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시작 시간이 가까워 오자, 행사장 내에는 멕시코,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회원국의 우수 수강생들이 자리를 채웠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서 1, 2단계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서로의 국적을 확인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교류를 나누고 IP 인적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념행사에서는 제1회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기념사진 전시와 함께, 역대 교육과정 참석자들의 비디오 영상물을 상영하여 행사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0년, 161개국의 IP 전문가를 양성하다

교육과정 운영 10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107개국 1,286명이 동 과정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여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 운영 이래 최다 수강생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각국에서 이미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보내온 축하 메시지가 소개되었다. 다양한 국적의 수강생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교육과정을 통해 IP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IP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수강생들에게 인적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각자의 연구를 해나가며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수강생들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진 축사에서 천세창 특허청 차장은 “최근 신기술의 발달로 인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지식재산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짧은 기간에 개도국에서 지식재산 선진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청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 지식재산 격차 해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WIPO 쉐리프 사달라(Sherif Saadallah) 선임국장은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식재산 선진국인 한국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에 많은 회원국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오면서 창의성과 혁신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지식재산 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은 산업의 고도화와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한-WIPO 공동 국제교육과정’은 기술의 발달과 지식재산권 이슈의 변화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능동적으로 변화하여 왔으며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10년 간의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처럼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10년 동안 온라인 지식재산 이론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전 세계 160여 개 국가, 8,000여 명 이상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했으며 이 중,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 300여 명은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재산 실무 전문능력 향상과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가 네트워킹을 경험하였다.


2010년 첫해 600여 명 수준이던 온라인 수강생이 2018년부터는 110개국 이상 1,200명 이상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오프라인 심화 과정의 경우, 첫해 그 규모가 26명에 불과하였으나 2019년, 32개국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하면서 「한-WIPO 공동 국제교육과정」은 명실공히 지식재산 국제교육의 대표과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며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의 클린튼 프란시스(Clinton Francis) 교수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거래 및 라이선싱 전문가 타나 피스토리우스(Tana Pistorius) 교수, KAIST 지식재산대학원 박성필 책임교수 등 국내외 명망 있는 전문가의 지식재산 경영 전략에 관한 현장 강의가 진행됐다.


클린튼 프란시스 교수는 ‘지식재산 경영’이라는 주제로 “제품의 혁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혁신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실용적인 가치평가 방법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2014년 교육과정 참석자이기도 한 아킴 파뮤이와 대표는 ‘한-WIPO 공동 국제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설명했다.
현장을 찾은 수강생들은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의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오랜 시간 집중하며 귀를 기울였다.


이후 6일에서 8일까지 3일 동안은 우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지식재산 심화교육과정이 진행되었다.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되는 심화과정은 지식재산 강의뿐만 아니라, 기술 거래를 위한 협상 게임, 지식재산 경영에 관한 팀 시뮬레이션 등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0년간, ‘한-WIPO 공동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통해 전 세계에 다양한 지식재산 전문인력이 양성되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앞으로도 한국특허청, WIPO와 함께 국제 지식재산 교육의 선도국으로서, 축적된 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고도화되는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