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SUCCESS
PEOPLE
ISSUE
PRODUCT
NEWSROOM
EVENT
닫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NEWSROOM - KIPA INSIDE

지식재산이 선도하는 미래
2020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새로운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2월 1~4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발명품 전시 외에도 K-방역관, K-Invention, 정책홍보관 등의
기획전시가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 지식재산권
# 발명
▲ 2020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테이프 커팅 개막 행사

국내·외 우수한 지식재산을 발굴하는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이 많은 이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월 1~4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 Hall C 전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을 병행·운영하여 대면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다. 문진표 작성으로 부여받은 바코드가 있는 사람만이 바코드 인식과 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했으며 퇴장 시에도 바코드를 찍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운영됐다.

2020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제39회 발명특허대전, 제15회 상표·디자인권전, 제16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통합 개최됐다.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로서, 우수 지식재산 기반의 제품을 발굴·시상하여 지식재산의 사업화 촉진 및 지식재산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경제, 지식재산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대에 발맞춘 기술들에 초점을 맞췄다.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발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수상자와 관람객들로 코엑스 전시장은 활기를 띠었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570점이 출품돼 98점이 시상했으며, 상표·디자인권전 245점이 출품돼 22점이 시상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해서는 27개국 450점이 전시됐으며, 이날 주요 수상작들은 수상자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코일 포장용 결속 헤드모듈’을 발명한 ㈜제이피에스가 대통령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친환경 신소재 제조방법인 ‘해조류 펄프를 이용한 몰드 제조방법’을 발명한 ㈜마린 이노베이션과 추락사고자 보호용 에어백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순간적으로 팽창시키는 ‘인플레이터’(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를 발명한 세이프웨어㈜가 수상했다.
▲ ‘코일 포장용 결속 헤드 모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제이피에스 대표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해조류 펄프를 이용한 몰드 제조방법’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마린 이노베이션 대표가 설명하고 있다.
▲ ‘인플레이터’(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세이프웨어㈜ 대표가 설명하고 있다.

K-발명품의 향연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용래 특허청장,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장, 김경만 국회의원, 최승재 국회의원,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김성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을 비롯해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개회사 중인 구자열 한국발명진흥회장(좌)과 축사 중인 김용래 특허청장(우)
특히 이번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국내·외 다양한 발명품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K-방역관과 K-Invention관이 눈길을 끌었다. 국내관에서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56점, 상표·디자인권전 8점이 전시됐고, 국제관에서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 27개국 450점이 전시됐다. 기획전시관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우수한 발명품이 전시된 K-방역관, 국제발명대회 수상을 거머쥔 발명품이 전시된 K-Invention관이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 기획전은 롯데ON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기획전으로도 개최됐다.

또한, 정책홍보관에서는 IP 디딤돌, IP활용전략, IP거래,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등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부대행사로는 참여기업 대상으로 MD와 비즈니스 매칭이 IP-BIZ관에서 진행됐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서울산업진흥원(SBA) 등을 통해 IP보유기업과 IP전문인력 간 매칭을 위한 채용상담회가 IP-JOB관에서 진행됐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자원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첫날 기고문을 통해 “가능성을 품에 안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있다. 20년 전에는 ‘벤처기업’이라 불렀고, 요즘은 ‘스타트업’이라고 부른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이들을 위해 한국발명진흥회가 특허청과 함께하고 있으며 마음껏 꿈을 펼칠 혁신기업에 응원을 보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2020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시상식을 경청하고 있는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또한,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발명가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국발명진흥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 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고자 하는 수많은 발명가들이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기회를 얻는 날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