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거래전문관이란
특허거래전문관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의 전문인력으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특허를 찾아주는 중개자다. 지식재산의 도입을 희망하는 지식재산 수요자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있으며, 중개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을 조사하고 발굴하여 매칭한 뒤, 거래를 직접적으로 중개하고 협상하여 계약 체결을 돕는다.
기업이 자신이 원하는 기술의 지식재산권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만들고자 하는 제품에 필요한 기술 전반에 대한 지식만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때 특허거래전문관은 대학교, 정부출연연구소, 기업, 개인 등 지식 재산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로 중 적합한 곳을 찾아 기업에게 연계해준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특허를 구매해 취득할 경우, 어느 정도 혜택과 이익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계산도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특허를 활용한 보증과 대출, 정부 지원 R&D, R&BD 및 비R&D 과제 등 다양한 이익 경로가 있다.
특허거래전문관이 달성한 계약은 어떤 것이 있을까?
국전약품은 제약관련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최근 사업군을 확장하기 위해 2차전지
관련 기술을 찾던 중,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거래전문관의 도움으로 중앙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특허)을 매입하였다.
국전약품이 매입한 기술은 리튬 이온 배터리 음극 및 양극에 보호 피막을 형성할 수 있는 전해질 첨가제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 특허로, 중앙대학교에서 출원 진행 중인 우수 특허였다. 국전약품은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정부 지원 R&D 과제를 수주하고 기술 개발을 통한 구체적인 제품화 방향을 설정하는 등 신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허거래전문관의 지원을 받는 방법은?
확실한 지식재산 수요를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 수요자(기업 등)라면 누구든지 특허거래전문관의 중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통해 지원을 받는 방법이 있으며, 방문 전 미리 전화 등을 통해 일정을 잡아두는 편이 좋다. 두 번째 방법은 IP-Market 지식재산 구매 게시판에 지식재산 수요를 등록하는 것이다. 이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지식재산 공급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특허거래전문관이 배정되어 지식재산 거래를 돕게 된다.
*IP MARKET 사이트: https://www.ipmarket.or.kr
특허거래전문관이 되려면?
특허거래전문관은 전문 인력으로, 이공계 박사학위, 변리사, 변호사, 기술사 등의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후 한국발명진흥회의 채용 공고에 따라 업무와 지원 자격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현재 전국에 17명의 특허거래전문관(수도권 14명, 영남권 2명, 호남권 1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허거래전문관의 전망
특허거래전문관은 기술 개발을 성장시키는 데 국가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적합한 사용자를 만나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 등 IT 기술 등 전문 기술 개발을 이용한 사업은 계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에서는 개발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의 사장을 막고 기업의 기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외부에서 연구한 기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에 특허거래전문관 같은 중개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특허거래전문관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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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알고 디자인을 관리한다.
IP 디자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