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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
반짝거리는 청소년들의 발명품
한 자리에 모였다.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최

발명특허웹진

지난 8월 4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발명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35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제24회 전국 교원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 대회, 시상식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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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은 완료가 아니라 진행형"

이날 행사는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서도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발명품들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희망했다.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발명은 완료가 아니라 진행형"이라며 "변화시킬 미래를 여기서 꿈꾸길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년 학생발명전시회에는 총 7천746건의 작품이 출품돼 183점이 상을 받았다. 일상생활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발명품을 개발한 대한민국의 청소년 중, 가장 뛰어난 3인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받아 오프라인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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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상작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선근 학생(판교 초등학교 5학년)의 발명품은 교통사고 현장 뉴스를 보고 얻은 생각을 발명품으로 현실화했다. 김선근 학생은 "교통사고 발생 시 주변에 사고 현장의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서 2차 사고가 발생하는 뉴스를 보고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접이식 휴대용 교통사고 방지 바리케이드 캐리어를 만들었다." 전했다.


국무총리상에는 일상생활의 실용적인 아이디어 돋보이는 '계단 오르기와 좁은 곳 이동이 가능한 새로 접기식 손수레'를 출품한 이진서 학생(청소년)과 '당기고 접어 올리는 전동 킥보드 후미등'을 개발한 윤지용 학생(구산중 3학년)이 각각 선정됐다.


전국 교원발명품 경진대회에서는 '운지법 체크와 연주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리코더'를 출품한 하후영 교사(촉석 초등학교)가 금상(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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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발명 체험 프로그램,
참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 제공

이번 행사에는 각종 다양한 아이디어 발명품을 전시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창의 과학 체험 행사들이 많이 열려 인기를 끌었다. '발명 버스'는 코딩과 메이커스 프로그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이다. 일상 속의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체험 부스에도 참관객들이 몰렸다. 참석자들에게 발명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물을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 팜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스마트팜·수경재배 체험 교육 업체 '고은 농부' 체험 부스에는 이른 오전부터 청소년들이 몰리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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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더 기대되는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이 밖에 발명 교육 대상 수상자들의 재능 기부 콘서트가 있었다. 발명품 수상자들과 참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 및 행사도 꼼꼼히 준비되어 그 활력을 더했다.


행사 1, 2일 차에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 대회도 열렸다. 이날 전시장을 둘러보던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얻은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다며 즐거워했다. '202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찾아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