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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발명가들이 한곳에 모였다
2021 청소년 발명페스티벌

글. 편집실

지난 11월 11일(목) 한국의 발명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 발명 축제 한마당, '2021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발명사례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발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발명·창의력 대회 시상식및 전시회, 다양한 발명 체험 프로그램가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특허청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및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및 전국교원발명교육경진대회 최상위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발명꿈나무
#대통령상
#발명진흥회

우리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올해 3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총 212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고, 그 중 89건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발명품을 개발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 중, 가장 뛰어난 3인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오프라인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제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가장 우수한 발명품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자동 전자명찰>을 발명한 충주대원고등학교의 형진성 학생이 수상했다. 형진성 학생은 학교 밖에서 자신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하교 시 매번 명찰을 떼는 학생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이 명찰은 기존의 명찰에 전자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등교 시 이름을 노출시키고, 하교 시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또한 영어교실에서는 영어이름으로 바뀌는 등 수업에 따른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정전용량 방식의 비접촉식 범용 터치 포인터 입력 장치>를 개발한 세종과학예술영재고등학교의 한지희 학생과 <정수기 폐필터를 활용한 자동 정화 물감물통>을 개발한 통영여자중학교의 최서연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교원발명품 경진대회에서는 교육부장관상에 <시각장애 학생의 장구 장단 학습을 위한 장구채>를 발명한 촉석초등학교의 하우영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상 현실이 현실이 되다 – 메타버스 시상식 및 가상현실 체험프로그램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참가팀의 흥미 유발 및 참가율 제고를 위한 메타버스 시상식이 시범 운영됐다. 해당 시상식은 참가자들이 온라인에 로그인하여 참가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로그인을 한 뒤, 각자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여 가상공간에 입장했다. 대기실에서는 채팅과 이모티콘 대화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었으며 시상자를 위한 별도의 대기실과 수상자를 위한 야외놀이공원 테마의 대기공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상식과 전시와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는데, 가상현실 콘텐츠(VR Attraction-비행시물레이션, 롤러코스터, 레이싱 등), 증강현실 콘텐츠(AR 보물찾기 등), 동작 인식 커넥트(Complete the Inventiions!), 교구재 체험프로그램(레고에듀케이션, 가상터치, 코딩 등) 등이 그것이었다.